한 해도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 연기 전여빈, 학창 시절 의대 진학 꿈 좌절 후 연기인의 길로 무명 배우에서 간신으로, 전여빈의 연기력 인정 받아
배우 전여빈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를 통해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로 매번 신선한 연기를 선보여 진정한 배우로서 자신을 증명해내고 있다.
전여빈은 학창 시절 의대 진학을 꿈꾸던 모범생이었지만 좌절한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연기인의 꿈을 꾸게 되었고, 서울에서 연기학원을 다니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부터 연극, 뮤지컬, 독립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무명 배우로 활동했던 전여빈은 우연히 본 영화 관계자의 오디션 제의를 받아 첫 상업영화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후 각종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나 수상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영화 ‘거미집’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전여빈은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작품 속 대사를 인용하며 자신의 다짐을 전했고,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여빈은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독립투사의 활약을 그린 첩보 드라마로, 전여빈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