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이와사키그룹,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구매의향서 체결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에서 탄소배출 없이 운행 현대차, 일렉 시티 타운으로 일본 내 첫 전기버스 공급
현대차와 이와사키그룹이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사키그룹은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일렉 시티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야쿠시마에서 탄소배출 없이 운행된다.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식에는 현대차 일본법인 법인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사키그룹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중형 저상 전기버스를 구매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사키그룹은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전기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렉 시티 타운은 145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을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20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데모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최대 180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현대차는 일렉 시티 타운에 차체 자세제어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정비나 수리로 인한 운행 중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애프터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지 보험회사와 협력해 손상 부품에 대한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