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 진행 1만 2349대 차량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 해결 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45건의 사고 발생, 인명 피해 없어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싼타페 모델에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문제로, 1만 2349대의 차량이 대상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의 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45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행 중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이번 리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리콜 대상인 차량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2024년 4월 23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생산된 2.5 가솔린 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8단 변속기의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손상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현대차는 이 문제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필요시 변속기를 교체할 수 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9월 9일까지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후 딜러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필요시 변속기 교체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비용 부담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싼타페 리콜을 진행하는 것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조속히 딜러를 방문하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하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리콜과 관련된 추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