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부드러운 목소리로 멜로에 어울리는 배우
한석규,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기력 인정받아
한석규, 최민식과의 호흡으로 인기 작품 창출
한석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멜로에 어울리는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훈훈하게 소화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석규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긴장을 확 잡아당기는 힘을 지니고 있다.
한석규는 1964년생으로 학창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연기에 열정을 쏟아왔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고, 1990년 성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통해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다.
한석규는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당시 방영 내내 1위를 기록하며 한석규의 연기력을 인정받게 했고, 두 배우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서도 유대가 깊다.
한석규와 최민식은 학창 시절부터 함께 연기를 배우며 서로를 이끌어왔다. 그들은 90년대 인기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전설적인 케미를 선보였고, 영화 ‘쉬리’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최민식은 한석규의 후광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정도로 두 배우는 서로를 존경하고 애정을 나누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는 두 배우가 20년 만에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으며, 최민식은 한석규와의 호흡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