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국고보조금 확정…1900만 원대 구매 가능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국고보조금 확정
캐스퍼 일렉트릭, 17인치 휠 기준으로 520만 원 책정
캐스퍼 일렉트릭, 15인치 휠 모델 출시 예정

현대차의 소형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되었다. 17인치 휠 기준으로 520만 원으로 책정되며,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19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로써 캐스퍼 일렉트릭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캐스퍼 일렉트릭은 항속형 인스퍼레이션 단일 트림으로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다. 세제 혜택 반영 전 가격은 315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곧 15인치 휠을 적용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17인치 휠 모델은 추가 옵션 패키지를 구입해야 하지만, 15인치 휠 모델이 시장에 나오면 가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의 국고보조금은 17인치 휠 기준 52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247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남 영광군의 경우 1990만 원에도 구매 가능하다. 이 모델은 49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최대 315km 주행이 가능하며, 성능 면에서도 소형 차량으로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 230, 휠베이스 180, 전폭 15가 증가해 소형 수준의 크기로 확장되었다. 또한, 승용차로 등록되어 있어 120의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배터리를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륜에 장착된 싱글모터는 최고출력 115마력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전시하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오프로드 크로스 트림도 도입할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